tag:blogger.com,1999:blog-4635172272295822499.post7761668037165186778..comments2023-08-06T19:18:54.338+09:00Comments on 노정태의 블로그: 2008년 1월 1일Unknownnoreply@blogger.comBlogger4125tag:blogger.com,1999:blog-4635172272295822499.post-51894332005604965472008-01-04T21:04:00.000+09:002008-01-04T21:04:00.000+09:00jihwan/ 이윤기가 자신이 '장미의 이름'을 번역했다는 사실을 자랑할 때에도, 비행기를...jihwan/ 이윤기가 자신이 '장미의 이름'을 번역했다는 사실을 자랑할 때에도,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미군 병사가 '대체 이게 무슨 뜻이냐'고 물어봐서 가르쳐줬다는 그런 일화를 풀어놓죠. 경제적으로 몰려서 자신의 인생을 결정하게 된 청년들이 모인 집단이라서 그럴 수도 있고요, 아무튼 쉽게 논할 수 있는 대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노정태https://www.blogger.com/profile/17733188207381945769noreply@blogger.comtag:blogger.com,1999:blog-4635172272295822499.post-65971659432088685572008-01-04T20:42:00.000+09:002008-01-04T20:42:00.000+09:00미군들과 같이 군생활하고 있는데요... 뭐. 이것도 제 개인적인 편견일수 있는데... 말씀...미군들과 같이 군생활하고 있는데요... 뭐. 이것도 제 개인적인 편견일수 있는데... 말씀하신대로 다들 무식하고 저질이고 꼴통인건 확실히 아닌 것 같아요. 참 멋지고 좋은 애들도 있고. 너무 당연한 소리하고 있군요.^^;<BR/><BR/>그래도 확실히 개중에는 좀처럼 교육받을 환경이 아닌데도 스스로 뭔가를 배우려는 젊은 청년들도 많더라고요. <BR/>군대 안에서 스스로 계급적 의식을 자각하는 애들도 꽤 있구요.<BR/><BR/>이것도 편견일 수 있지만 주로 그런 청년들은 선하고 세상 물정 모르게 생겼고 주로 도시가 아니라 진짜 시골중의 시골에서 많이들 오더군요.<BR/><BR/>갓 군사훈련 다 마치고 한국에 처음으로 온 미군애들 보면... 다들 그냥 선량해 보여요. 이런 애들이 참 몇개월 지나가면서 참 때가 타는 걸 보는 건 참... 기분이 묘하지요.-_-;Svinna...https://www.blogger.com/profile/03624652828351284878noreply@blogger.comtag:blogger.com,1999:blog-4635172272295822499.post-77187159517021345432008-01-02T02:23:00.000+09:002008-01-02T02:23:00.000+09:00plath/ 사도행전의 저 귀신들린 여자는, 악의가 있어서 저런 행동을 하는 거라면, 아까...plath/ 사도행전의 저 귀신들린 여자는, 악의가 있어서 저런 행동을 하는 거라면, 아까 우리가 얘기했던 '남들이 자신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이용하는' 경우에 속할 거에요. 점 귀신 들린 하녀가 며칠째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이 사람이 진짜에요'라고 하고 있으면, 상식적인 사람들은 오히려 그 대상에 대해 반감을 갖게 되겠지.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이 '이거 재미있다'고 하면 진실로 그 책을 좋아하는 자신의 취향마저도 의심스러워지는 그런 현상이 발생하듯 말이죠.<BR/><BR/>그리고 마음에 들지 않는 글을 상대에게 보여주는 건 별로지만, 동의할 수는 없고 좋긴 한 것도 이것저것 많으니까(내 성격상 그런 거지) 그런 것도 같이 보는 걸로 해요.노정태https://www.blogger.com/profile/17733188207381945769noreply@blogger.comtag:blogger.com,1999:blog-4635172272295822499.post-27108695891433693642008-01-02T01:24:00.000+09:002008-01-02T01:24:00.000+09:00음 덕분에 최장집 교수의 인터뷰 무척 재밌게 읽었어요. (못마땅해할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음 덕분에 최장집 교수의 인터뷰 무척 재밌게 읽었어요. (못마땅해할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지성' 앞에서 쉽게 버로우을 타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통사적으로 단숨에 어떤 변화상을 엮어낼 수 있는 그 통찰력 앞에 엎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인데 최교수의 발언 중 많은 부분이 그렇더라구요. 앞으로도 서로가 맘에 들고 옳다고 동의하는 글들을 더 자주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BR/>...그 사도행전 16장 내용 말인데, 나도 어릴 때 성경공부하면서 늘 이상하게 생각했어. 모름지기 귀신들린(악령, 혹은 하나님의 곁에서 내쫓긴 사탄과 그의 일당들에 씌였다고 할 수 있을 텐데) 자가 선한 자들을 보고 비방하고 험담하지 못할 지언정 오히려 '홍보'를 해준다는 아이러니라니.Anonymousnoreply@blogg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