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태의 블로그
"영리함이라는 황량한 언덕에서 어리석음의 푸른 골짜기로 내려가라."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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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및 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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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0
신뢰의 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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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대부분의 판단을 복잡하게 하지 않는다. '내가 신뢰하는 이 사람이 신뢰하는 저 사람이 신뢰하는 그 사람을 신뢰'한다. 그러니까 경제 정책이나 탁현민이나 뭐나 뭐나 마음에 안 들어도, 통상적인 20대 여성이 윤서인이랑 같...
2023-07-30
존 로크의 의도된 비효율적 인덱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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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placing, commonplace book, 뭐 그런 게 있다. 한국말로는 어떻게 번역해도 어색하다. 사전에서는 '비망록'이라고 하던데, 현대 한국어에서 비망록이라고 하면 '지워지지 않는 스무살의 비망록' 뭐...
2023-07-25
인구감소가 해방이라는 주장의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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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집단은 노예를 원한다, 인구감소가 해방이다'라는 주장의 오류. 그렇게 말하는 사람 본인은 지배계급인가, 노예인가? 지배계급이라면 그것은 마치 노동운동에 헌신하는 부르주아 집안 자식 같은 고결함 내지는 위선의 표현일 뿐이지만, 노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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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3
넷플릭스식 Binge Watch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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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조져놓은 드라마를 둘러싼 문화적 관습이 한둘이 아닌데, 그 중 최악은 Binge Watch라고 생각한다. TV 시리즈는 그런 게 아니다. 힌국 기준으로 16부작은 1주 2화씩 8주에 보도록 맞춰져 있다. 딱히 기한 없이 흘러가는 연속극도...
댓글 1개:
2023-02-24
독신남 ‘바가지 긁는 고양이’에 빠지다 (한겨레 매거진 esc, 2010년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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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고양이 솔로, 노정태+고양이 가을, 입동, 고세진+고양이 지오, 호야.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20~30대 싱글남 3명에게 듣는 ‘왜 고양이인가’ “수많은 독신남들이 ‘고양이 옷장’에서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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