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태의 블로그
"영리함이라는 황량한 언덕에서 어리석음의 푸른 골짜기로 내려가라."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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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31
나는 저들과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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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신학자 마르틴 니묄러가 썼다는 이 시가 요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한겨레 21의 파시즘 특집 기사에서도 인용되었고, 그 외 많은 수의 네티즌들이 이 시를 읽으며 성찰의 시간을 갖고 있는 듯하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나치는 우선 공...
댓글 13개:
2008-08-28
멍청하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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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하면 안전하다 걱정 마라 당신은 위험하지 않다 당신은 매우 안전하다 멍청하니까 이것은 만고의 진리다 멍청하면 안전하다 그들에게 당신은 놓아 기르는 호주산 청정육이다 안심하고 축제나 즐겨라 멍청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위험한 물건을 소지하고 있지 않아도...
댓글 8개:
2008-08-26
판타지를 부수는 판타지 - '강남 불패'와 교육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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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타스틱 9월호 원고입니다. 편집부의 승인을 받아 올립니다. * 소설 《다이디타운》3부의 결말에 대한 언급이 들어있긴 하지만, 그 결말을 알고 소설을 봐도 큰 상관이 없습니다. 3부작으로 구성된 《다이디타운》은 2부까지가 정말 재미있고, 3부는 일...
댓글 3개:
2008-08-23
안녕? 허 대짜 수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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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목요일, 저녁에 있었던 약속이 끝난 후 한성대입구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내렸다. 금천03 마을버스를 타고 잠깐 달리니 충남슈퍼 정거장이 나왔다. 몇몇 젊은 사람들이 이미 그곳에서 내리기 위해 준비...
댓글 2개:
2008-08-18
떡볶이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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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경찰은 역시나 무차별 연행을 감행했다. 그 과정에서 종로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를 먹고 있던 사람도 잡아갔다는 기사가 경향신문에 게재 되었다. 프레시안은 경찰이 촛불 연행자 여성에게 브레지어를 벗어서 내놓으라고 강요했다는 기사 를 터뜨...
댓글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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