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태의 블로그
"영리함이라는 황량한 언덕에서 어리석음의 푸른 골짜기로 내려가라."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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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1
[북리뷰] 한국이 싫어서 떠나는 우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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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장강명, 민음사, 1만3천원. 문득 떠올려보면, 장강명 이전에 황지우가, '한국을 뜨고 싶다'는 욕망을 문학으로 포착해냈다. 영화 시작 전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극장에서 "우리도 우리들끼리 / 낄낄대면서 / ...
2015-07-16
[북리뷰] 요리하는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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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것의 인생 매혹의 요리사 후안 모레노, 미라크 탈리에르초, 반비, 2만원. 바야흐로 쉐프 전성시대다. TV만 틀면 칼 든 남자들이 흰 옷을 입고 요리를 하고 있다. 누구는 유학파라는 둥, 누구는 국내에서 공부했지만 그에 못지 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
2015-07-15
미각의 제국, 엄마라는 식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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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황교익이 내게 "자유기레기"라는 폭언 을 퍼붓기 전부터 그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그가 '수요미식회'에 출연하기도 전의 일이다. <미각의 제국>이 나왔을 때 그 책을 읽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
댓글 10개:
2015-07-13
말한 것도 말하지 않았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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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의 칼럼 " ‘백주부’ 백종원에 열광? 맞벌이엄마 사랑 결핍 때문 "(문화일보, 2015년 7월 12일)을 텍스트 에디터에 퍼놓은 후, Ctrl-F를 눌렀다. 제목까지 포함해, 이 글에는 "엄마"가 총 30회 ...
2015-07-12
[별별시선]엄마 없는 하늘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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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백종원을 ‘백주부’라고 한다. 집안에서 요리를 담당하는 사람이 주부다. 주부는 대체로 엄마다. 백주부를 ‘백종원 엄마’라고 풀면 백종원에 대한 대중의 열광이 어디서 비롯했는지 알 수 있다. 대중이 백종원을 통해 얻으려는 건 엄마의 음식,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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