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태의 블로그
"영리함이라는 황량한 언덕에서 어리석음의 푸른 골짜기로 내려가라."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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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7
[북리뷰] 함성이 포성으로 바뀔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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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포성 바바라 터크먼, 평민사, 2만9천원. 긴 평화의 시기가 이어졌다. 물론 유럽 내에 국한된 평화였기는 하지만, 식민지의 고통에 힘입어 유럽은 1870년 보불전쟁 이후 50여년간의 '벨 에포크'를 맞이했다. "1914년...
2015-08-14
[북리뷰] 그들의 눈으로 침략을 되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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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본 임진왜란 김시덕, 학고재, 1만5천원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대형 빌딩을 뒤덮은 거대한 태극기들을 바라보며 우리는 한 가지 사실을 명확히 알 수 있다. 대한민국은 일본으로부터 독립했다는 것을 그 정체성의 근간으로 삼는 나라다. 그리고 일...
2015-08-12
'딱 중학생 수준에 맞춰서'라는 표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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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널리즘의 세계에 들어와 내딛은 첫걸음은 주간지 기자가 된 것이었다. 그때 선배기자로부터 엄하게 가르침을 받았는데 그 내용은 '문장의 구석구석까지, 과연 중졸짜리도 알 수 있을까 자문하면서 알기 쉬운 문장을 쓰라' 는 것이었다. ...
댓글 1개:
2015-08-09
[별별시선]조선왕조 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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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 질문을 하나 던져보자. 과연 세상의 모든 나쁜 것들은 다 ‘일제 잔재’이며, ‘우리 고유의 것’들은 모두 옳았는가? 역사학자 도면회 교수는 바로 그러한 통념에 도전했다. 를 인용해본다. “예를 들어 기존 연구 성...
2015-07-31
[북리뷰] 한국이 싫어서 떠나는 우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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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장강명, 민음사, 1만3천원. 문득 떠올려보면, 장강명 이전에 황지우가, '한국을 뜨고 싶다'는 욕망을 문학으로 포착해냈다. 영화 시작 전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극장에서 "우리도 우리들끼리 / 낄낄대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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