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태의 블로그
"영리함이라는 황량한 언덕에서 어리석음의 푸른 골짜기로 내려가라."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페이지
(다음으로 이동...)
홈
약력과 연락처
쓰거나 옮긴 책들
공지사항 및 방명록
▼
2015-10-21
청년들을 개·돼지 취급하는 나라
›
너무 심한 모욕을 당하면 어이가 없어서 화를 못 내는 경우가 있다. 요 며칠 사이 출산율과 관련하여 정부와 새누리당이 내놓은 '정책'들을 보면 그렇다. 이들은 가임기 여성과 혼인 적령기 남성들을 딱히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는 것 같다. 어...
댓글 23개:
2015-10-20
[북리뷰] 용인 벽돌 투척 사건, 형벌과 정의를 묻는다
›
마르부르크 강령 프란츠 폰 리스트, 강, 1만5천원 일군의 철학자들이 기존의 것과 전혀 다른 발상을 떠올리고, 세력화하여, 최종적으로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사실 그리 많지 않다. 철학의 개념과 현실의 작동 사이에는 깊고도 넓은 골이 패여 있...
2015-10-13
내용적 종북, 형식적 종북
›
박근혜 대통령의 치세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자면, '내용적 종북은 철저한 탄압을 받았으되, 형식적 종북은 국정 운영의 기조가 되었다'라고 말해볼 수 있을 것 같다. 패기 넘치게 '박근혜 대통령 떨어뜨리려 나왔다'던 이정희 ...
2015-10-06
[북리뷰] 우리말의 탄생, 우리말의 재탄생
›
우리말의 탄생 최경봉, 책과함께, 1만4천9백원. 1945년 9월 8일 경성역(지금의 서울역) 조선통운 창고. 일본이 전쟁에서 지고 물러난 후라 경성역 창고에는 갈 곳이 없는 화물이 많이 쌓여 있었다. 화물을 정리하는 인부들 사이에서 이를 점검하던...
2015-10-04
[별별시선]기성세대의 염치
›
“보수나 진보 할 것 없이, 기성 지식인이나 청년 논객 할 것 없이 지금의 청년들을 뭔가 구별지어 특별하게 다루어주는 듯한 각종 형태의 ‘청년 담론’들을 즐비하게 내놓고 있다. 이것들을 조심하라. 답은 ‘다수화 전략’에 있다.” 지난달 11일, 경향신...
‹
›
홈
웹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