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태의 블로그
"영리함이라는 황량한 언덕에서 어리석음의 푸른 골짜기로 내려가라."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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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과 연락처
쓰거나 옮긴 책들
공지사항 및 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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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30
김재권(193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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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권 교수가 세상을 뜨셨다. 현대 영미 철학계에서는 드물게도, 섬세하고 명료한 문체를 구사하던 분. 고인의 책 <심리철학>을 도서관에서 빌려 걸어다니며 읽던 기억이 생생하다. <물리계 안에서의 마음>은 아직도 책꽂이에 잘 꽂혀 ...
2019-11-07
세대의 이름: 88만원 세대, 혹은 김지영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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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83년생인 나와 내 또래들이 속한 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이름을 붙이기 위한 시도는 숱하게 있었다. 88만원 세대, 에코 세대, G세대, 기타등등. 88만원 세대를 제외한 나머지를 들으면 헛웃음이 ...
2019-09-29
'과거를 청산한다'는 말의 의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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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재벌 가문 중 ⅓ 가량은 자손이 성년(16세-18세)이 될 무렵 서약서를 쓰게 한다. 지분 소유와 경영 개입이 주된 골자지만, 종교적 원칙에 충실한 삶을 산다거나, 공적으로 사진 찍혀 노출되지 않는다거나, SNS를 안 한다거나, 언론과 인터뷰하지...
2019-09-25
번역 신간 소개: 『밀레니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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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한 책이 나왔습니다. <뉴 인콰이어리> 편집자 맬컴 해리스가 쓴 『밀레니얼 선언』입니다. 1988년생 저자가, 사방팔방 욕먹고 비난당하는 본인 세대의 정치경제학적 형성과 구조에 대해, 마르크시즘적 관점을 가미해 해부한 책입니다. 1983...
댓글 3개:
2019-09-06
희망의 인문학, 절망하는 인문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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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0년 10월 18일 〈프레시안북스〉에 실린 " '죽은 철학자의 사회'…'희망의 인문학'은 없다! "의 원고입니다. 편집부에서 수정, 교열을 한 글을 읽고 싶으시다면 앞서 제시된 링크를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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