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태의 블로그
"영리함이라는 황량한 언덕에서 어리석음의 푸른 골짜기로 내려가라."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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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거나 옮긴 책들
공지사항 및 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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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0
우영우: '지켜주고 싶은 여자'라는 로맨스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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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만 봐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왜 흥행하는지 이해하기란 어렵지 않다. 상당히 공들여서 잘 쓴 법정씬. '천재 변호사'가 진실을 밝히고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는, 잘 쓰면 당연히 재미가 보장된다. 본격적인 논의의 가치가...
2022-07-28
"작은 풍선이 있는 정물",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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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와 전투기를 수출했다는 소식 때문에 오늘 인터넷은 '폴란드의 날' 비슷한 분위기가 되어 있다. 이럴 때 나는, 마치 외국인에게 '두유노 코리아? 손흥민 몰라요?' 이러는 진상 국뽕 한국인처럼, '폴란드'라...
2022-05-29
프리랜서: 사교성, 실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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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이 나왔습니다. 제목은 <프리랜서: 사교성, 실력, 마감>입니다. 이 책의 맥락은 설명이 필요합니다. '워크룸 실용 총서'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워크룸 실용 총서'란 마치 실용서인 것처럼 보이는, 하...
2022-05-22
'나는 그저 장인일 뿐'이라고 말하는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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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월 22일 일요일) 막을 내린 권진규 100주년전. 일단 대단히 훌륭한 전시였고, 여러가지 할 이야기가 많은데, 그 중 하나. 사람이 하는 말을 믿어줘야 하지만, 누군가 어떤 말을 굳이 반복해서 한다면 그 말과 반대로 행동할 가능성이 크다. 권...
2022-05-15
19세기 힌두교 르네상스, 바가바드기타, 계급과 차별과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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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전이 지니는 힘과 영향력은 간디뿐 아니라 틸라크 (B.G. Tilak), 오로빈도(Aurobindo), 비노바 바베(Vinoba Bhave), 라다크리슈난(S. Radhakrisnhan) 등 수많은 현대 인도 사상가와 정치 지도자에게도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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