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태의 블로그
"영리함이라는 황량한 언덕에서 어리석음의 푸른 골짜기로 내려가라."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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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6
[서평] 로널드 드위킨, <신이 사라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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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없더라도, 이 세상은 아름다울 것이다 [늙은 법철학자의 마지막 질문] 로널드 드워킨의 <신이 사라진 세상> 프레시안Books, 2014년 4월 25일.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116656...
2022-11-27
유전자 조작 아기를 낳는 것을 진보가 옹호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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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샌델이 쓴 <완벽에 대한 반론>을 읽었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책. 명확한 지향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괜찮은 논증을, 하버마스로부터 빌려와 잘 썼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더 나은 아이를 '선택'해서 출산하는 행위를...
2022-11-09
책 없는 도서관, 도서관 없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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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없는 도서관, 도서관 없는 서울 - GQ KOREA 2017.02.08 도서관도 없는데 책도 없고 결정적으로 도서관적 경험도 없는 이곳의 도서관에 대하여. 서울에서 나고 자란 사람은 모른다. 서울 외 지역 출신에게 서울은 있어야 할 게 모두 있는...
2022-10-22
보통 남자(homo nor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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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남자(homo normale)가 어떤 존재인지 아나? 예쁜 여자의 엉덩이를 보고 힐끔거리는 남자, 본인 같은 남자들을 확인하고 안심하는 남자, 축구장, 경마장, 성당에 흔한 그런 남자들이지. 자신들과 비슷한 부류를 좋아하고 다르면...
댓글 2개:
<달콤한 인생>(La Dolce Vit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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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전정보 없이 봤는데 정말 인상적이었다. 3시간의 러닝타임 속에서 약 30분 단위로 이야기가 뚝뚝 끊어짐. 일관되게 전개되는 것은 주인공 마르셀로의 내적, 외적, 타락. 극도로 세련된 영상으로 만들어낸 일종의 피카레스크(picare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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