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태의 블로그
"영리함이라는 황량한 언덕에서 어리석음의 푸른 골짜기로 내려가라."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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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4
헌법재판소와 헌법의 수호자: 헌재가 국민의 일반 의지를 대변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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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2009년 10월에 미디어스에 기고한 글을 찾았습니다. 당시 맥락은 이렇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미디어법을 의회에서 통과시켰는데, 합법적인 투표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았습니다. 당시 야당이었던 민주당은 그 법을 헌재에 제소했는데 헌재는 합헌 ...
댓글 2개:
2020-12-06
검찰 문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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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깨문 뿐 아니라 넓은 의미의 진보, 심지어 윤석열에게 원한 품은 몇몇 보수 분들까지도 '검찰주의자'라는 말을 욕처럼 쓰는 걸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다. 검사가 검찰주의자여야 하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 어떤 법조인을 검사로 만드는...
댓글 9개:
2020-05-22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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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에 대해 사람들이 잘 말하지 않는 진실 중 하나. 독립운동한다고 도둑질, 강도질하는 자들, 또 반대로 도둑질이나 강도질하다 붙잡혀놓고 독립운동 한다고 둘러대는 범죄자들이 참 많았다. 물론 그들은 독립운동가가 아니었고, 독립운동에 도움이 되지...
댓글 35개:
2018-01-14
'흙수저'를 위해 소위 '암호화폐'를 규제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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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떤 악마가 '흙수저들의 자수성가를 위해 소위 '암호화폐'를 규제해서는 안 된다'는 희한한 논리를 개발했는지 모르겠다. 현실은 그와 정 반대다. '흙수저'를 보호하려면 소위 '암호화폐' 거...
2017-11-10
"층간 내리사랑"과 국가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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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FM 라디오를 듣던 중 공익광고가 흘러나왔다. 자기 집에서 살살 걸어다니고, 악기 연습을 자제하는 등 조심스럽게 생활하는 사례들을 죽 나열한 것이다. 이게 뭐지 싶었는데 이어지는 멘트. "위층은 아래층을, 아래층은 그 아래층을 먼...
댓글 4개:
2017-11-03
나는 지방분권개헌에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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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월 1일 국회 시정 연설에서 지방분권개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방분권과 자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내년 지방선거에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하자는 ...
댓글 6개:
2017-08-10
여성의 폭력과 법 앞의 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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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검열삭제 경험담 2016년 10월 11일의 일이다. 경향신문 오피니언팀에서 연락이 왔다. 당시 오피니언팀을 담당하던 부장님 전화였다. 언론중재위원회 시정권고소위원회에서 8월 1일자 칼럼 "'물뽕'과 부동액"에 대...
댓글 11개:
2017-03-16
나는 그런 개헌에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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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가는 개헌 논의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하나 있다. 대체 이 사람들이 선거를 이길 생각이 있어서 이러는 것인지, 어차피 내각제를 해도 총리 해먹을 깜냥이 안 된다는 걸 스스로 몰라서 저러는 것인지, 따위가 아니다. 그보다 훨씬 더 본질...
2010-03-16
[미디어스] 피의자 김길태와 페이스북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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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스에 올라온 제 칼럼입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업데이트되었는데, 정신이 없어서 블로그에 게시하지 못했네요. 전문을 올려둡니다. [미디어스] 피의자 김길태와 페이스북 살인사건 지난해 10월, 영국. 한 소녀가 실종됐다.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지 않고...
2009-10-31
헌법재판소와 헌법의 수호자 - 헌재가 국민의 일반 의지를 대변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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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것은 올바른 답을 찾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질문이 잘못되었다면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 바이마르 공화국의 헌법학 교수였던 칼 슈미트가 던진 질문은 그런 차원에서 볼 때 대단히 의미심장한 것이었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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