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6
최근 가장 큰 분노를 불러일으킨 게시물
허지웅 기자는 자신이 쓴 [88만원 세대]에 대한 기사를 블로그에 올려놓았고, 거기에는 득달같이 많은 사람들이 달려들어 리플과 트랙백을 달아놓았다. 그런데 그 중 하나가 나의 눈길을 끌었고 분노를 자아냈다. "20대가 사라진 것이 아니고, 20대의 침묵이 문제다"라는 제목의 포스트에서, 화자는 "정치에 관심이 많은 필자는 가능하면 오프모임에 많이 참석하려 노력한다. 최근에는 문국현 지지자 모임에 거의 매일 참석하고 있다. 그런데, 39살인 내가 막내인 경우가 많다. 도대체 나보다 젊은 친구들은 다 어디에 있는걸까?"라고 탄식을 한다. 바로 이렇게, 사회적으로 접근해야 할 문제를 한 정치인에 대한 지지로 환원시키는 사고방식이 대한민국의 5년을 '희망고문' 속에서 잘게 찢어버렸다는 사실을 저 글의 화자는 절대 깨닫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기껏 내놓는 결론이라고는 값싼 훈계일 뿐. '88만원 세대는 문국현을 지지하라'는 식의 레토릭이 횡횡하기 전에 그 후보의 빈약한 체급이 드러나버려서 참으로 다행이다.
제왕병 환자들
'희망'을 부르짖는 문국현 지지자들에게서 나는 [눈물을 마시는 새]에 나오는 제왕병 환자들의 육체적 현현을 본다. 혹자는 그들의 행태를 '의장님 문화'의 연속으로 파악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문국현 지지자들이 오직 386에 국한되어 있을 것이라는 단견에서 비롯한 착각일 뿐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100분 토론 출연을 계기로 문국현이라는 후보가 과거의 박찬종만도 못한 정치인이라는 사실이 일찌감치 폭로되었다는 것이다. 이명박과 이회창이 격돌하는 시점에, 엉뚱한 사람을 '희망'으로 모셔놓고 비나이다 비나이다 주문을 외치던 문국현 지지자들은 닭 쫓던 개 꼴이 되었다. 대선을 40여일 앞둔 시점에서, 후보자 본인이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킬만한 파괴력을 갖추고 있지 않고, 사람들의 관심은 그런 제3후보와는 전혀 무관한 방향으로만 집중되고 있다. 잔치는 끝났다.
2007-10-25
[리빙포인트] 중간고사 공부를 안 했다면
2007-10-20
김어준의 저공비행 2004/10/13(수) 배수의 진 - 철학
김어준의 저공비행 2004/10/13(수) 배수의 진 "철학" 녹취록
** 이제와 말하는 건데, 이거 녹취한 놈이 접니다. 다시 보니 그때 생각했던 것만큼 정확하지도 않을 뿐더러, 아예 잘못 알아들은 곳도 있네요. 그걸 수정할 겸 해서, 오늘 어쩌다가 언급하게 되어 추억을 되새길 겸, 방송 녹음 파일과 함께 올립니다. (비고: 현재 녹음 파일은 재생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제게는 파일이 없습니다.)
** 이제와 말하는 건데, 이거 녹취한 놈이 접니다. 다시 보니 그때 생각했던 것만큼 정확하지도 않을 뿐더러, 아예 잘못 알아들은 곳도 있네요. 그걸 수정할 겸 해서, 오늘 어쩌다가 언급하게 되어 추억을 되새길 겸, 방송 녹음 파일과 함께 올립니다. (비고: 현재 녹음 파일은 재생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제게는 파일이 없습니다.)
2007-10-16
나니아 연대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이 두 명의 얼간이들.
SNL Digital Short: "Lazy Sunday" lyrics.
Lazy Sunday wake up in the late afternoon
Call Parnell just to see how he's doing
Hello?
What up Parns?
Yo Samberg what's cracking?
You thinking what I'm thinking? (Narnia!) Then it's happening.
But first my hunger pangs are sticking like duct tape.
Just hit up Magnolia and mack on some cupcakes.
No doubt that bakery's got all the bomb frostings.
I love those cupcakes like McAdams loves Gosling.
Two, no six, no twelve, baker's dozen!
I told you that I'm crazy for these cupcakes cousin.
Where's the movie playing?
Upper West Side, dude.
Well, let's hit up Yahoo! Maps to find the dopest route.
I prefer Mapquest. (That's a good one, too.)
Google maps is the best. True that. (Double true!)
68th and Broadway (Step on it sucker!)
What you what to do Chris?
Snack attack motherfucker!
The Chronic (What?) Cles of Narnia.
Yes, the Chronic (What?) Cles of Narnia.
We love the Chronic (What?) Cles of Narnia.
Pass that Chronic (What?) Cles of Narnia.
Yo stop at that deli, the theater's overpriced.
You got the backpack? (Gonna pack it up nice.)
Don't want security to get suspicious.
Mr. Pibb and Red Vines equals Crazy Delicious.
Yo reach in my pocket, pull out some dough.
The girl acted like she'd never seen a ten before.
It's all about the Hamiltons baby.
Throw the snacks in the bag and I'm Ghost like Swayze.
Roll up to the theater. Ticket buying what we're handling.
You can call us Aaron Burr from the way we're dropping Hamiltons.
Parked in our seats, movie trivia's the illest.
What Friends alum starred in films with Bruce Willis?
We answered so fast it was scary.
Everyone stared in awe when we screamed Matthew Perry.
Now quiet in the theater or it's going to get tragic.
We're about to get taken to a dream world of magic.
The Chronic (What?) Cles of Narnia.
Yes, the Chronic (What?) Cles of Narnia.
We love the Chronic (What?) Cles of Narnia.
Pass that Chronic (What?) Cles of Na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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