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7

개인글: NYT: Where Are the Jobs?

http://mobile.nytimes.com/2011/10/07/opinion/brooks-where-are-the-jobs.xml

잘 쓴 칼럼. 몇 가지 코멘트.

1. 기술 혁신이 느려지고 우리가 보는 세상이 확 달라지고 있지 않다는 말은 이미 오래전에 크루그먼이 했음. 크루그먼의 영향력은 이렇게 은근히 넓게 미침.

2. 스티브 잡스의 출현 요건으로 60년대의 반문화, 기크 문화, 미국식 기업문화의 종합을 꼽는다. 하지만 아래 리플에서 누군가 지적하고 있는 바와 같이, 그건 어디까지나 당대의 미국이 좀 더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던 사회라는 것에 기인하는 바가 크지 않나?

3. 정보통신 혁명의 물리적 한계. 기술이 60년대의 SF처럼 발전하지 못하는 것은 물리적 한계의 탓이 크다. 가령 마하 5를 넘기면서 무사히 날아가는 비행기, 궤도 엘리베이터 따위. 정보통신 혁명 역시 같은 위기에 봉착할 우려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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