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18

설날특선 뽀얀거탑



* 노교수님의 음식솜씨는 익히 들어와 잘 알고있습니다

장준녀(맏며느리):하지만 이 떡국맛을 책임지고 있는 입장에서
제가 직접 맛으로 확인하지못한 동서에게 함부로 국자를
넘겨드릴순 없습니다

노민숙(둘째며느리):제가 이 집안에 시집왔을때 그런점은 이미 익스큐즈가 된거 아니였습니까?

이주완(시어머니):아 장교수 노민국교수는 날 대신해서 주방에 들어간거야
맛은 내가 보장하고 김밥천국이 보장하는거니까 의심하지마
그럼 실례잖아
그리고 분명히말해두는데 이 떡국맛에 책임자는 어디까지나 나야
떡국 간은 여기서 내가 통제하겠네.


* 아직 설날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장준녀(맏며느리):아직 설날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떡국을 끓인 국물이 미세하게 탁합니다...
의국장 행주에 김칫국물좀 뭍혀봐

노민숙(둘째며느리):제가 보기엔 잘 끓인것 같은데요?
멸치국물은 완벽했습니다...

이주완(시어머니):아니 장과장 무슨망신을 당할려고
이렇게 국물맛이 깊은데....






디씨펌. 원문은 이거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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