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15

1910년대 당시 아일랜드와 흑맥주

"도시의 공기에는 흑맥주, 건초, 뜨거운 파이, 말똥의 냄새가 혼합되어 있었지만, 흑맥주 냄새가 가장 강했다. 기네스 양조회사의 소유주 이베아프 경은 그곳에서 전 세계 흑맥주 생산량의 5분의 1을 생산하고 있었는데, 이 양조량은 영국군 모든 장병에게 1인당 2.5파인트씩 공짜로 나워줄 수 있을 정도의 양이었다. 흑맥주를 만드는 일은 마시는 일보다도 훨씬 더 좋아서, 기네스 노동자들은 그들이 은퇴하거나 해고당하거나 쓰러져 죽기만을 수천 명의 실직자 동포시민들이 안타깝게 기다리게 만드는, 이 나라의 노동귀족이었다. 그러나 이 도시에서 가장 숭배되고 있는 그 노동은 그 밖의 모든 사람을 인사불성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83페이지. 성자와 학자 / 지은이: 테리 이글턴 ; 옮긴이: 차미례 -- 파주, 경기도 : 한울,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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