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함이라는 황량한 언덕에서 어리석음의 푸른 골짜기로 내려가라."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저는 '도덕성'이라는 단어가 일본 문학에서는 '더러움'과 같다는 느낌을 받아요. 이 말은 확립된 도덕성에 반하는 경우에만 나타납니다. 하루키 1991년 프린스턴 대학교 객원 교수 시절 인터뷰 中
https://ecrivaine.tistory.com/m/48예전에 무라카미의 [번역야화]를 읽다가 해석한 대목입니다.예나 지금이나 글에 대해 남다른 철학을 가진 사람입니다.
재미있네요. 저는 최근 하루키의 중, 본인이 첫 작품을 쓸 때 일부러 영어로 써본 후 번역하면서 문체를 찾았다는 대목을 인상적으로 보았습니다. 일본 내에서 하루키에 대해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사람, 혹은 한국에 즐비한 하루키의 에피고넨들이 주는 인상보다, 훨씬 흥미로운 작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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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삭제예전에 무라카미의 [번역야화]를 읽다가 해석한 대목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글에 대해 남다른 철학을 가진 사람입니다.
재미있네요. 저는 최근 하루키의 중, 본인이 첫 작품을 쓸 때 일부러 영어로 써본 후 번역하면서 문체를 찾았다는 대목을 인상적으로 보았습니다. 일본 내에서 하루키에 대해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사람, 혹은 한국에 즐비한 하루키의 에피고넨들이 주는 인상보다, 훨씬 흥미로운 작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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