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1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체제 수호가 진정한 5.18 정신

시민군은 태극기를 몸에 감고 애국가를 부르며 싸웠다. 전남도청에 설치된 본부에 간첩 여부를 조사하는 조사과가 있었을 정도로 시민군의 애국심은 분명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의 기본 질서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헌법적 저항권을 행사한 것이다. 광주민주화운동은 한 도시와 지역에 국한된 비극에 머물 수 없다. 일부 정당과 세력의 정치적 전유물처럼 취급되어서도 안 된다.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하는 것, 그것이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일 것이다.

노정태. (2026-05-18). 5·18 광주민주화운동.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9075

중앙일보 독자들 중에서도 논란이 있을 것을 예상했지만, 각오하고 쓴 칼럼. 역시나 리플란이 발칵 뒤집혔다.

이래저래 굳이 인터넷에 따로 언급하지는 않으려 했는데, 스타벅스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이 벌어지고, 이재명 대통령이 "강력 응징"을 운운하는 모습을 보자, 참을 수 없어서 글을 쓴다.

이건 이재명, 우원식, 민주당의 5.18 파시즘이다.

5.18 광주의 정신과 정면으로 위배되는 짓이다.

어째서인가? 전남도청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사람들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싸웠기 때문이다.

대체 무슨 이유로 탱크데이 어쩌구 이벤트를 했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대통령이 이러저러한 이유로 특정 기업을 '응징'하겠다고 선포하고, 실제로 행안부가 불매를 해버리는 식이라면, 이건 5.18 시민군이 목숨 걸고 지킨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라는 사실만큼은 분명하다.

이게 얼마나 섬뜩한 파시즘적 행태인지 모르는가? 정신들 똑바로 차려야 한다.

이재명의 '응징' 발언은 '스타벅스의 병크 ㅋㅋ' 이런 식으로 소비하고 말 사안이 아니다. 우리는 파시즘의 전조도 아닌 본격적인 시작을 목격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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