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08

최근 찍힌 사진 한 장


2008 앰네스티 한국지부 정기총회에서 부지부장에 출마한 후, 경쟁 후보 임태훈씨와 함께 질문에 응답하고 있는 모습. 2008년 4월 26일. 안타깝게도 실제 선거에서는 제3의 후보에게 둘 다 패배하고 말았지만, 총회장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의 지지를 어느 정도 받아냈다는 것에서 의의를 찾기로 했다. 1:1로 사람을 설득하는 것에 비하면, 다수를 앞에 놓고 연설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의사소통과 설득의 논법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

댓글 11개:

  1. 오옷 앰네스트 한국지부 회원이셨군요! 저도 후원회원이었는데 요즘 경제사정이 나빠져서 잠깐 잠수탄 상태이지 말입니다... 다음에 다시 기회가 되면 저도 한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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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회비를 6개월간 꾸준히 내시면, 내년 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실 수도 있습니다. 앰네스티는 물론 생활 운동이지만, 총회에 참석해보는 것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적극적인 활동을 권하는 바입니다. 내후년에 집행위원이나 다른 후보로 출마할지 여부는, 아직 잘 모르겠고요. 한 표 주신다는 마음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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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 사실은 올 3월까지 대충 2년째 회비를 냈었습니다. 총회연락도 받은 듯 한데, 회사생활이 워낙 빠듯해서 마음만 갔었더랬지요. ^^ 다시 활동재개하게 되면 인사라도 드려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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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학회 등에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고 있는 학자를 연상케 하는 사진이군여..

    물론 오른쪽에 있는 사람은 출마한 사람 같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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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erte/ 네, 앰네스티 활동으로 만나뵙게 된다면 좋은 일이죠.

    이상한 모자/ 그 그래서 떨어진 건가... 하지만 출마한 것처럼 보였어도 뾰족한 수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지.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만나서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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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설마 저 임태훈이 동인련의 그 임태훈인가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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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젝일슨 맞구만. ㄷㄷㄷ
    임태훈이 초반 동성애 조직에 기여한 바는 고맙게 생각하지만. IS계열 다함께 산하로 동성애자 조직을 말아넣고자 시도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이야. 거건 게이 집단 내부의 욕구를 보나, IS의 성향을 보나 별 가망 없는 정치적 패착이었고, 개인적으로도 밀려나는 결과를 낳았다고 보네.
    그런 그의 과거사가 현재의 임태훈을 더 성국하게 만들었기를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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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다함께와 손을 잡는 것이 어리석은 행동이라는 것은 자명합니다. 그런데 왜 그런 짓을 했을까요? 모를 일이군요. 만나본 바로는, 활동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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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와;ㅂ; 출마하셨었네요^^
    저도 의결권은 있는데(몰랐는데 있네요) 어떤 장소인지 몰라 못 갔어요.
    처음에 '3개월만 할게요' 하고 시작했다가 6개월 연장하고...나중엔 제가 먼저 전화해서 '저기 그냥 계속...'이 되어버렸어요. (꼴랑 만 원 내면서 어째저째 계속 연명만 하고있는;)
    내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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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대의원제도가 폐지되면서 의결권을 가진 회원들의 범위가 대폭 넓어졌죠. 크리티커님도 회원이셨군요. 전혀 몰랐어요. 앰네스티 총회 장소 아주 좋은 곳입니다. 대전 대철회관이라고, 깨끗하고 조용하고, 결정적으로 맛있는 밥을 주죠. 내년에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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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대전이면 아마 가다 길 잃고 헤맬 확률이 아주 높겠죠...ㅠㅠ? (밥이 맛있다니 그래도 내년엔 꼭;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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