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09

미국의 번영을 기원하는 찬가로서의 디 워

"그는 '디 워'가 이렇다 할 만한 인과관계나 배경에 대한 설명없이 조선의 이무기와 여의주가 미국에 출현하고 마침내 착한 이무기가 그 여의주를 얻어 승천하는 것으로 설정된 것은 "미국의 국운이 더욱 번성할 것을 기원하는 찬가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기사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음. 내가 이 소식을 접한 곳은 여기

불행하게도 학교 도서관에 계간 종합문예지 '너머'가 비치되어 있지 않아서 내일 당장 원문을 찾아볼 수는 없지만, 기사에 소개된 내용만을 놓고 볼 때, 이는 김정란 교수의 여성주의적 해석에 이은 또 하나의 인문학적 쾌거라 하지 않을 수 없을 듯.

댓글 1개:

  1. '창조적 오독'을 논했던 로티가 이들을 봤어야 했는데... 포스트모던은 오류가 아니라고 생각해. 한국인들의 존재 자체가 악랄한 농담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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