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24

신임 스페인 국방장관

최근 본 사진 중 가장 간지나는 것은 바로 이것.


4월 14일 취임한 스페인의 신임 국방장관 Carme Chacon의 모습. 37세, 임신 7개월. 멋지다.

댓글 7개:

  1. 무슨무슨 연대기의 한 장면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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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러니까요. 감탄과 함께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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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한겨레21의 여군 성추행 관련 기사를 읽고난 후 이 사진을 봤는데, 과연 한국에서 언제쯤 이런 국방장관이 탄생할 수 있을까요.
    아득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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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군대 내에서 포르노, 스포츠 사이트의 접속을 금지하기까지 했죠, 최근에는. 한국 군대에서 맥심을 못 보게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저로서는 상상도 하기 어렵습니다만, 스페인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고 있는 거죠. 놀랍고 부러우면서 동시에 우려되고 또 기대됩니다. 한국의 현실은, 음, 언급하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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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스포츠 사이트는 군대내에서 왜 접속을 금지한 것일까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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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스포츠사이트나 음란 사이트를 군대 내에서 접속 금지한게 아니라요. 근무 시간에 하지 말라고 한겁니다. 원천 봉쇄는 아니죠.그리고 근무시간에 접속 금지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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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제 표현이 다소 정확하지 않았네요. 지적하신 부분이 맞습니다. 이전까지는 근무 시간에 포르노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 등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지 않았나 봅니다. 이후 큰 반발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없는 걸 보면 그럭저럭 잘 통용되고 있는 것 같군요.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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